티스토리 뷰
목차
지분형 모기지 신청,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대안
요즘 청년이나 신혼부부, 무주택 가구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부동산 제도 중 하나가 바로 지분형 모기지입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과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새로운 주택 금융 제도로 꺼내든 카드는 주택 구입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지분형 모기지입니다.
썸네일처럼 아직은 지분형 모기지 자체가 완성이 아니어서 우선 발표된 내용으로 요약과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1. 지분형 모기지란 무엇인가요?
지분형 모기지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주택 가격의 일정 부분을 지분 형식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만 구입자가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6억 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때, 정부가 50%인 3억 원의 지분을 소유하고 나머지 3억 원만 개인이 부담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즉, 초기 구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어요.
현재 지분형 모기지는 정식 시행 전 단계로, 2025년 중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조건과 대상, 지역, 지원 방식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관련 정보가 속속 기사화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 출처 마이데일리]
2.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요?
아직 정확한 자격 조건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존에 공개된 자료와 유사 제도를 바탕으로 예측해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지분형 모기지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사항이므로 공식적인 로드맵이 발표되면 그때 정확한 글로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대한민국 국적의 무주택자
- 만 19세 이상
-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1억 원 이하)
- 총 자산 3억 원 이하
-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
- 2년 이상 실거주 요건 예상
이는 기존 주택금융공사 정책 모기지, 신혼희망타운 조건 등을 참고한 기준이며, 정식 지침이 발표되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분형 모기지를 고려 중이라면 정식 공고가 뜨기 전까지 미리 본인의 자산, 소득을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지분형 모기지의 장점과 유의점
지분형 모기지는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춰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특히 청년층이나 소득이 적은 가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정부가 주택의 일정 지분을 소유하게 되므로, 다음과 같은 점들도 유의해야 합니다.
- 장점: 초기 부담금 감소, 저금리 대출 가능성, 실거주 위주 지원
- 단점: 지분 매각 시 수익 공유, 임대료 형태의 수수료 발생 가능성
특히 지분형 모기지는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매매차익의 일부가 정부와 공유되기 때문에 단기 매도나 시세차익만을 노린 투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 아시아경제 기사보기]
4. 지분형 모기지와 기존 모기지의 차이점
기존의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론 등과 비교해 보면 지분형 모기지는 단순 대출이 아니라 정부가 직접 주택 지분을 함께 보유하는 형태입니다. 즉, '대출'이 아니라 '공동 투자' 개념이 포함돼 있어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요.
5. 정식 시행은 언제쯤?
현재 지분형 모기지는 국토교통부와 주택금융공사에서 시범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범 도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도 정착 이후 전국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관심이 있는 분들은 관련 소식을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 머니투데이 기사보기]
6. 과거 유사 정책, 실패 원인은?
지분형 모기지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수익공유형 모기지'나 '지분적립형 주택'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정책이 시행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집값 상승기였고, 시세차익을 공공과 나눠야 하는 구조는 시장에서 외면받았습니다. 집값 하락기엔 잠시 인기를 끌었지만, 결국 장기적인 수요를 끌어내진 못했죠. 이번 지분형 모기지가 과거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7. 수요자 반응, 대박일까 쪽박일까?
현재 지분형 모기지를 바라보는 시장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흥행 대박’을 점치는 이들도 있지만,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쪽박’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죠. 금융위원회는 6월쯤 로드맵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수요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수요자들이 시세차익이 아닌 실거주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면 지분형 모기지는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8. 시세차익, 어디까지 나눌 것인가?
지분형 모기지는 시세차익을 공공과 나누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차익 공유’의 비율과 한계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금공의 수익에 상한선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서울과 같은 인기 지역에서는 시세차익이 크기 때문에, 이익을 얼마나 어떻게 나눌지에 따라 수요자들의 반응도 달라질 것입니다.
9. 임대료 부담은 또 다른 벽
지분형 모기지를 활용하면 주택구입 초기 비용은 줄지만, 대신 매달 임대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억 원짜리 집에서 5억 원을 주금공이 지분 투자했다면, 연 2%의 임대료만 해도 연 1천만 원입니다. 여기에 대출이자까지 더하면 월 부담이 200만 원에 이를 수 있어, 일반 전월세보다 비싸질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관련 기사 보기 – 머니투데이 기사보기]
10. 주택시장에 미칠 파급효과
지분형 모기지가 흥행에 성공하면, 오히려 주택 시장을 자극해 집값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는 영국의 '헬프 투 바이(Help to Buy)' 사례에서도 이미 확인된 바 있죠. 지분형 모기지가 실수요자를 위한 대안으로 자리 잡으려면, 수요를 분산시키고 무분별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11.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업과 재원 확보
지분형 모기지가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 잡기 위해선 재원 확보가 관건입니다. 주금공뿐 아니라 은행, 리츠 등 민간 자본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정부 부처 간 협업도 중요합니다. 취득세 완화, 청약 제도 개선,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제도 정비가 병행돼야 합니다. 단순한 주택 구매 보조책
이 아닌, 장기적인 주거 안정책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큰 틀의 정책 조율이 요구됩니다.
마무리하며
지분형 모기지는 여전히 초기 단계이지만, 주거 불안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신혼부부들에게는 매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집을 싸게 사는 방법'이 아닌, 정부와 함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거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향후 지분형 모기지에 대한 정확한 조건, 신청 방법, 지역별 우선순위 등이 공개되면 다시 정리해드릴게요.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